?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출근길 김포공항역을 빠져나가는 승객들 사진.jpg

<출근길 김포공항역을 빠져나가는 승객들 사진 출처:네이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버스전용차로 지정이 돼 있지 않은개화역~김포공항입구에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하기로 합의했다. 현재는 김포 고촌(신곡사거리)~개화역까지만 버스전용차로가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들의 버스이용률이 저조한 상태다.

 

국토부는 고촌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지 전 구간이 전용차로로 이어지게 되면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1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7일 오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 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버스전용차로는 지정 및 개통까지 통상 4개월여가 소요되지만 이를 한 달 정도로 대폭 단축하겠다는 얘기다.

 

김포시는 서울시 관할 구간인 개화역~김포공항입구 2.0km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추가로 개통되면 총 5.4km 구간 이동 시간이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열차 이용객을 버스로 분산·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출퇴근 시간대 버스 이용승객은 버스전용차로 시행 전(1 9) 2428명에서 시행 후(3 6) 3234명으로 33% 증가했다.

 

원 장관은버스전용차로에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하면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직접 매일 진도 체크를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전세버스 투입 등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지만 이 역시 각종 문제들로 지체되는 분위기다. 김포검단시민연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각종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더라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개통되기 까지는 약 7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김포골드라인 승강장 자체가 2량 열차에 맞춰 설계된 탓에 열차를 앞뒤로 연결해 최대 4량까지 늘리는 방안 역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다.

 

원 장관은김포골드라인 자체를 어떻게 할지 잘못을 지적하기에는 너무 근본적 문제가 크기 때문에 5호선 연장 때까지 임시 대책을 통해 골드라인 수요를 분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김포시와 함께 매일 14명의 인원을 투입해 앞으로 2주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김포골드라인 10개역 중 기점인 양촌역을 제외한 9개역 승강장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 오후 530~6) 역별 혼잡상황, 안전 위해요소, 운영사 안전관리 인력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 철도특별사법경찰대 4명을 투입해 이용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도 시행한다.

 

한편 지난 11일에 이어 오늘도 출근길에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 승객 4명이 호흡곤란을 토로해 119 구급대가 긴급출동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에서는 올해 101일 동안 1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1월에 3, 2월에 5, 3월에 5건의 사고가 일어났고 4월 중(11일 까지 기록)에는 벌써 5건을 기록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1. 해병대,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전, 소방당국 강 경계지역 진입 금지 조치 없었다.

    Date2023.08.02 By이원우기자 Views10084
    Read More
  2. 검찰 칼끝 향한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키움증권, 김익래 전 회장 부자 압수수색

    Date2023.07.28 By이원우기자 Views17252
    Read More
  3. 검찰, 주식시장 뒤흔들었던 '무더기 하한가' 사태 배후 강모씨 등 4명 기소

    Date2023.07.28 By이원우기자 Views10761
    Read More
  4.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 '신림동 살인사건' 조선, 범행 전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Date2023.07.27 By이원우기자 Views38243
    Read More
  5. '갑질 집합소' 9사단 복지회관, 병사들을 위한 복지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나

    Date2023.07.27 By이원우기자 Views9659
    Read More
  6. 검찰, 박영수 전 특검 딸 압수수색, 박 전 특검과 공범으로 판단

    Date2023.07.19 By이원우기자 Views18270
    Read More
  7. 검찰,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대한변호사 협회 회장 선거 자금' 전달 경위 특정

    Date2023.07.18 By엽기자 Views22417
    Read More
  8. 검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기소 방침

    Date2023.07.18 By엽기자 Views16747
    Read More
  9. 주수도 전 회장, <팩트와 권력> 정희상 기자, 최빛 작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Date2023.07.17 By엽기자 Views51226
    Read More
  10. 검찰, 라덕연 일당 주가조작 범죄에 사용된 법인 10개 해산명령 청구

    Date2023.07.14 By이원우기자 Views13233
    Read More
  11. 대법원, 동료 재소자 살인 한 이씨에게 "사형은 과하다" 파기환송 결정

    Date2023.07.13 By이원우기자 Views33625
    Read More
  12. 검찰, '입시비리' 조민 기소 여부 두고 장고 빠져

    Date2023.07.13 By이원우기자 Views30594
    Read More
  13. 박영수 "특검은 공직자 아니기 때문에 청탁금지법 해당 안돼"

    Date2023.07.11 By이원우기자 Views28922
    Read More
  14. '라임 사태' 김봉현 "탈옥 계획은 조직폭력배의 꾐에 넘어간 것, 억울하다" 황당한 주장

    Date2023.07.11 By이원우기자 Views36718
    Read More
  15. '더탐사' 청담동 술자리 의혹 카페 사장에게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당해

    Date2023.07.06 By이원우기자 Views24628
    Read More
  16. 검찰, 주식투자 카페 운영자 시세조종 혐의로 소환 조사

    Date2023.07.06 By이원우기자 Views18212
    Read More
  17. 법원 "민주노총, 퇴근 시간 집회 가능", 경찰 즉시 항고

    Date2023.07.05 By이원우기자 Views22179
    Read More
  18. 검찰, 김봉현 도주 도운 친누나 구속영장 청구

    Date2023.07.05 By이원우기자 Views19112
    Read More
  19. 검찰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대대적인 수사 착수

    Date2023.07.04 By이원우기자 Views18902
    Read More
  20. 검찰vs정진상 보석 중인 정 전 실장 "이재명 대표 만나게 해달라"

    Date2023.07.04 By이원우기자 Views2616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