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2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사진.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안한 중대선구구제에 대해 거듭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윤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다당, 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시스템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 그 방식이 중대선구구제여야 한다고는 생각치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는 사실상 중대선거구제에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와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비례대표제를 강화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전에 정치교체를 말씀드릴 때도 비례대표 강화라고 표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비례대표제 강화를 주장하지만 국민 정서는 비례대표 폐지를 원하고 있어 향후 이 대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어 진다.

 

이 대표는 다만, 자신의 생각이 곧 당의 입장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은 당내 의견을 수렴 중인 과정이라 개인적인 의견이라도 쉽게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때도 비슷한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관련 질문에 “’소수자들의 진출이 가능하다, 신인 진출이 용이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한편으론 기득권, 소위 유명하고 경제력이 큰 사람들만의 장이 될 수도 있어서 사실상 신인 진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이런 장단점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당내 의견을 모아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 내에선 중대선거구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3일 기자간담회 때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중대선거구제는 사실상 거대 정당들이 나눠먹기를 하기에도 훨씬 편리한 제도라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중대선거구제의 폐해가 더 크다는 것이 현재까지 증명된 바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들어서 소선구제가 승자독식이고 그 대안이 중대선거구제라는 건 전체 뜻이 아닐 수 있다고 본다특히 대통령제 하에서 총선은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적 성격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심판 여론을 피해가기 위한 다른 방식의 뜻도 포함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반면,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같은 날 유튜브에서 단순한 중대선거구제로 가자면 문제가 있다오히려 우리 당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참에 정치개혁 하자는 논의를 먼저 진행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1. 민주당 "후쿠시마 방류 저지 총력", 중국과는 "세일즈 외교 나서야"

    Date2023.07.11 By엽기자 Views21321
    Read More
  2.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역공 나선 국민의힘, "전 양평 군수 게이트"

    Date2023.07.11 By엽기자 Views16492
    Read More
  3. 강득구 의원 "시세 차익 2배, 김건희 여사 일가 보유한 땅만 12필지"

    Date2023.07.06 By엽기자 Views14065
    Read More
  4. 윤석열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대통령 특보)'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임명할 듯

    Date2023.07.06 By엽기자 Views30029
    Read More
  5. 여야 IAEA 보고서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깡통 보고서' VS '국제 망신'

    Date2023.07.05 By엽기자 Views20082
    Read More
  6. 민주당 "김건희 여사 처가 카르텔 TF팀 구성"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파헤친다.

    Date2023.07.05 By엽기자 Views19915
    Read More
  7. 문 전 대통령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윤 대통령 '반국가 세력' 발언 정면 비판

    Date2023.07.04 By엽기자 Views11359
    Read More
  8. 문 전 대통령 이어 이낙연 전 대표까지, 추미애 "이 전 대표가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Date2023.07.04 By엽기자 Views20058
    Read More
  9. 최윤희는 되고 장미란은 안된다? 국민의힘 '내로남불' 민주당에 맹공

    Date2023.07.03 By엽기자 Views27806
    Read More
  10. 고민정, "문 전 대통령이 사퇴 권유했다"는 추미애 전 장관 발언에 "할말하않"

    Date2023.07.03 By엽기자 Views15501
    Read More
  11. 이낙연 전 대표 "윤 정부 왜 이리 폭주하나?" '반국가세력' 발언 맹비난

    Date2023.06.30 By엽기자 Views10062
    Read More
  12. 이준석 전 대표 윤 정부 향해 "방향성 알 수 없어"

    Date2023.06.30 By엽기자 Views10187
    Read More
  13. 국민의힘 "'반국가세력' 윤 대통령 발언은 팩트"

    Date2023.06.29 By엽기자 Views11719
    Read More
  14. 더불어민주당 "숙제 남기지 않겠다" 6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법안 강행 처리 의자 밝혀

    Date2023.06.29 By엽기자 Views4754
    Read More
  15. 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 7월 총파업 예고

    Date2023.06.28 By엽기자 Views13319
    Read More
  16. 국민 53.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총선 출마 반대한다

    Date2023.06.28 By엽기자 Views26261
    Read More
  17. 정부, 여당 "예비군으로 결석한 학생 불리한 처우 안 받게 한다"

    Date2023.06.28 By엽기자 Views12267
    Read More
  18. 교육부 킬러문항 22개 공개, 공교육 만으로는 절대 못 푼다!

    Date2023.06.27 By이원우기자 Views12176
    Read More
  19. 김성주 '민주유공자법' 관련 "셀프 입법 아니야, 민주화 공 인정해 달라는 것"

    Date2023.06.27 By엽기자 Views4157
    Read More
  20. 김기현 "민주 손바닥 뒤집듯 또 말바꿔" 불체포특권 당론 채택 불발 맹비난

    Date2023.06.27 By엽기자 Views1128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