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아들이 천화동인 직원"이라고 주장한 장기표, 1심에서 벌금 700만원형 선고 받아

by 이원우기자 posted Feb 08,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사진.jpg

<장기표 신문명정책위원장 사진 출처:네이버>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유포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원장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장 원장은 국민의힘 20대 대선 경선 예비 후보자로 활동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를 수차례 허위 비방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 원장은 20219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수주업체의 직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집회 현장에선 이 대표를 대장동 설계자 그분으로 지목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 대표가 형수와 통화한 녹음을 재생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의 대장동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신문 광고를 7차례 게재하기도 했다.

 

장 원장은 재판 과정에서 공적 관심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을 뿐 이 대표의 대통령 당선을 막을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회를 열거나 신문에 광고를 게시한 것만으로는 선거운동이라 보기 어렵고 이는 사회운동의 일환이자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장 원장의 비방행위가 경선 과정에서 이뤄진 만큼 선거운동에 해당하고, 이중 일부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 아들은 대장동 관련 회사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고 장씨는 어떤 소명 자료도 제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장씨가 제기한 사안이 일부 공공성을 갖춘 부분이 있더라도 객관적 자료 없이 무제한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까지 허영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1. 전세사기 특별법, 김남국 방지법 국회 통과 간호법, 방송법은 갈길 멀어

    Date2023.05.26 By이원우기자 Views19082 file
    Read More
  2. 3년 동안의 학교 폭력에 시달린 고3 수험생, 끝내 '극단 선택'

    Date2023.05.25 By엽기자 Views10074 file
    Read More
  3. 이재명, 비명계 겨냥해 "이간질에 놀아나지 말아야" 윤리감찰 후폭풍

    Date2023.05.25 By엽기자 Views18571 file
    Read More
  4. 비대면진료 업체 "복지부 시범사업은 과거로의 회귀" 사실상 사업 종료 선언

    Date2023.05.25 By이원우기자 Views13185 file
    Read More
  5.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시민단체 탈 쓴 비즈니스"

    Date2023.05.25 By이원우기자 Views11359 file
    Read More
  6. '성추행 의혹'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원 논란이 된 CCTV 영상 공개

    Date2023.05.24 By엽기자 Views28267 file
    Read More
  7. 송영길 전 대표 "피의사실 유포했다"며 '돈봉투 의혹' 수사 검사 공수처에 고발

    Date2023.05.24 By엽기자 Views27168 file
    Read More
  8. 이재명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청문회 및 투기 저지 결의안 추진"

    Date2023.05.24 By엽기자 Views7811 file
    Read More
  9. 문화상품권, 게임 아이템 등으로 신뢰관계 형성해 아동 성착취한 25명 체포

    Date2023.05.24 By이원우기자 Views11560 file
    Read More
  10. 환노위 국민의힘 퇴장한 가운데,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직회부 의결

    Date2023.05.24 By이원우기자 Views3410 file
    Read More
  11.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도 가상자산 신고한다. 여야 '김남국 방지법' 발의

    Date2023.05.24 By이원우기자 Views6431 file
    Read More
  12. 윤재옥 "대선 전후 2억 5천만원 뺀 김남국, 돈 어디다 썼나"

    Date2023.05.23 By이원우기자 Views3317 file
    Read More
  13. 의사 업무 보지만, 의료법상 보호 못 받는 'PA 간호사'는 어떻게 하나? 복지부 PA 간호사 제도화 논의

    Date2023.05.23 By이원우기자 Views2833 file
    Read More
  14. 목숨 걸고 넘어왔다. 북한 주민 10여명 어선 타고 NLL 넘었다

    Date2023.05.19 By이원우기자 Views3737 file
    Read More
  15. 민주당 후쿠시마 사찰단 파견 맹비난 "오염수 방류 공범된다"

    Date2023.05.19 By이원우기자 Views9298 file
    Read More
  16. 뇌물수수 첫 재판 나선 노웅래 의원 "검찰은 전과 16범 말만 듣고 날 범법자로 몰고 있다"

    Date2023.05.19 By이원우기자 Views20095 file
    Read More
  17. 이재명 "정부여당 5.18 정신 정략적 목적으로 활용해"

    Date2023.05.19 By이원우기자 Views19156 file
    Read More
  18. 경찰, 법원장에게 부총리가 전화했지만 청탁 아니다. 홍 전 부총리 '아빠 찬스' 무혐의 결론

    Date2023.05.18 By이원우기자 Views22895 file
    Read More
  19.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게 된 '구미 여아 바꿔치기' 사건, 대법원 친모에 바꿔치기 혐의 무죄 확정

    Date2023.05.18 By이원우기자 Views29264 file
    Read More
  20. 이젠 유튜브로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까지? 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 및 운영한 일당 6명 검거

    Date2023.05.18 By이원우기자 Views17757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0 Next
/ 100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