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당시 페이스북 글 대거 삭제에 성일종 정책위의장 "증거인멸 시도한 것" 맹비난

by 이원우기자 posted Nov 14,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지난 2월 21일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사진.jpg

<지난 2월 21일 이재명 대표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출처:이재명 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대선 기간 올린 대장동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 중 다수가 사라져 정치권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선 기간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 중 다수가 사라졌다.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며 이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성 의장은 14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올해 12일과 38일 사이에 올린 게시글이 모두 사라졌다고 지적하며 이 기간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으로 가장 활발하게 소셜미디어 활동이 이루어진 기간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장동 의혹 관련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며 후안무치, 적반하장이라 적은 게시글과 각종 정치 공세, 대선 공약이 모두 SNS(이 대표 페이스북)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일례로 올해 221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후안무치 적반하장이라는 글을 올리며 한 매체 뉴스 링크를 공유했다. 검찰의 봐주기 수사의혹을 받는 대장동 자금책조모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을 때 오늘은 올라가면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된다고 말했다는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이 담긴 보도였다.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대장동 책임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었다.

 

또한 작년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를 향해 본인의 특검 찬스, 사위 찬스부터 해명하라(810)”고 했던 것과 당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926)”이라고 쓴 글도 함께 사라졌다.

 

이와 관련 성 의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에 대한 국민심판이 무서운 것이냐. 아니면 검찰수사가 무서운 것이냐대장동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후보가 몸통이라고 주장했던 파렴치함과 대담성은 어디로 갔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분신이며 정치적 공동체이고, 왼팔이자 오른팔인 김용, 정진상이 몸통으로 드러나니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떳떳하다면 그리 당당했던 SNS 게시물을 삭제하는 이유를 국민에게 밝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 의장의 이와 같은 주장과 달리 이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글이 사라진 이유가 검찰수사와 관련된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 이 대표의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관련 글 뿐만 아니라 대선 후보시절 공약을 비롯 북한의 탄도미사일 규탄 등의 글도 일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1. 대통령경호처 군, 경 지휘는 군부독재 시절로 돌아가는 것. 민주당 경호처 맹비난

    Date2022.11.17 By이원우기자 Views11977 file
    Read More
  2. 거듭해서 터지는 민주당발 사법리스크, 선거 전 사과 200박스 전달한 은평구청장

    Date2022.11.17 By이원우기자 Views12870 file
    Read More
  3. 참사 희생자 명단 일방적으로 공개한 민들레, "본인 확인돼야 명단 삭제"

    Date2022.11.17 By이원우기자 Views21549 file
    Read More
  4.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행안위 출석해 남탓만...

    Date2022.11.17 By이원우기자 Views9152 file
    Read More
  5. 희생자 호명 사진 배경에 놓고 떡볶이 먹방하며 희희낙락 '더탐사' 진정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것인가

    Date2022.11.15 By이원우기자 Views11372 file
    Read More
  6. 조응천 의원 더탐사 등 명단공개에 "선을 그어야"라고 했지만, 처럼회 등 의원20명 "온라인 추모공간 만들 것"

    Date2022.11.15 By이원우기자 Views9519 file
    Read More
  7. [특집] 바다이야기의 최대 희생양① - JU사태 피해자들, “바다이야기 권력실세들에게 처절한 반격하겠다” 선언

    Date2022.11.14 By이원우기자 Views14975 file
    Read More
  8. 검찰,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박영수 전 특검 등 불구속 기소 결정.

    Date2022.11.14 By이원우기자 Views13189 file
    Read More
  9. 검찰의 거듭된 구속 영장 청구 기각한 법원, 라임 몸통 김봉현 어디로 갔나.

    Date2022.11.14 By이원우기자 Views7496 file
    Read More
  10. 이재명 대선 당시 페이스북 글 대거 삭제에 성일종 정책위의장 "증거인멸 시도한 것" 맹비난

    Date2022.11.14 By이원우기자 Views9161 file
    Read More
  11. 친야 성향 '더탐사', '민들레' 유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공개

    Date2022.11.14 By이원우기자 Views15154 file
    Read More
  12. [단독] 기업 파산시키려고 만든 서울시의 허위공문서, 법원에서 증거 인정할까?

    Date2022.11.13 By발행인,대표기자 Views82031 file
    Read More
  13. No Image

    [기자의 생각] 나는 세금을 내지 않겠다.

    Date2022.11.12 By이원우기자 Views562
    Read More
  14. 행전안전부와 서울시 압수수색에는 소극적인 특수본

    Date2022.11.12 By이원우기자 Views8864 file
    Read More
  1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 수사 검사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

    Date2022.11.12 By이원우기자 Views19156 file
    Read More
  16. '계획된 적자'는 끝났다. 로켓배송 시작 8년만에 흑자 전환한 쿠팡

    Date2022.11.10 By이원우기자 Views12755 file
    Read More
  17. 건축법 위반 혐의 해밀톤 호텔 대표 이모씨 용산구청 및 용산경찰서 관련 기구서 오랜 기간 활동

    Date2022.11.10 By이원우기자 Views7713 file
    Read More
  18. 대통령 전용기 MBC 취재진 탑승 불허 결정, 언론탄압인가 취재 거부의 자유인가

    Date2022.11.10 By이원우기자 Views18556 file
    Read More
  19. 이재명 향해 조여오는 검찰의 칼끝, 고심 깊어지는 민주당

    Date2022.11.10 By이원우기자 Views6778 file
    Read More
  20.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입건 소식에 분노한 누리꾼들

    Date2022.11.08 By이원우기자 Views71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06 Next
/ 10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