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해체” vs “소녀상 보호”… 보수·반일단체 심야 충돌

by 스피라통신 posted Sep 12,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44.jpg

<사진출처 : 시사저널>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보수단체와 반일 단체 간 심야 충돌이 발생했다. 보수단체가 '정의기억연대 해체'를 요구하며 기습 시위에 나서자, 반일 단체에서 맞대응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1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했다.

보수단체 '신자유연대' 회원들은 지난 11일 밤 10시경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인근에서 정의기억연대 해체 등을 요구하는 기습 집회를 열었다. 앞서 정의기억연대는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기부금 유용과 회계 부정 의혹 등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해당 집회가 열리자 소녀상을 지키고 있던 '반일행동' 측은 "이들이 소녀상에 위해를 가하려 한다"며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이후 두 단체 간 몸싸움이 벌어져, 이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또 소식을 접한 각종 진보·보수 유튜버들도 현장으로 몰려들었다.

두 단체의 충돌은 12일 오전 2시10분까지 이어졌다.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가 소녀상 인근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반일행동이 이를 막는 대치 상황이 장시간 계속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중 1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두 단체 사이에 경찰저지선(폴리스라인)을 설치해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떼어놨다. 하지만 두 단체는 서로 집회용 스피커 볼륨을 키우며 '육성 공격'으로 대신했다. 이에 인근 주민들과 숙박시설에 있던 시민들도 거리로 나와 불편을 호소했다.

신자유연대 관계자는 "집회 신고 후순위단체(반일행동)가 자리를 비운 사이 선순위단체인 우리가 집회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경찰이 시간을 끌다가 집회 보호 요청도 들어주지 않았다"며 "경찰이 직무유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두 단체 모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현장 모습을 채증한 상태다. 경찰은 추후 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1.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김웅 불기소

    Date2022.10.01 By스피라통신 Views12475 file
    Read More
  2. '라임 김봉현 술접대' 전·현직 검사들 무죄… "접대비 100만원 안 넘어"

    Date2022.10.01 By스피라통신 Views14681 file
    Read More
  3. '날리면'은 확실하고 '이 XX'는 기억 안 난다는 윤 대통령

    Date2022.09.30 By스피라통신 Views14280 file
    Read More
  4. 국민의힘에 고발당한 MBC.. "부당한 탄압·비열한 공격"

    Date2022.09.30 By스피라통신 Views13677 file
    Read More
  5. 與, MBC 항의방문 "언론과 전면전 아냐… MBC 민영화해야"

    Date2022.09.29 By스피라통신 Views13684 file
    Read More
  6. 민주, '재판 나오라' 한동훈에 "오만불손… 野 깔봐"

    Date2022.09.29 By스피라통신 Views13484 file
    Read More
  7. 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벤투호. 언제까지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만 기용할 것인가?

    Date2022.09.27 By이원우기자 Views3902 file
    Read More
  8. [단독][공수처 1호 기소 사건①] 박수종 전 검사의 ‘박재벌’ 플렉스 법정 진술

    Date2022.09.24 By발행인,대표기자 Views21724 file
    Read More
  9. 사퇴 압박받는 한상혁… 검찰, '종편 재승인 심사' 방통위 압색

    Date2022.09.24 By스피라통신 Views11308 file
    Read More
  10. CNN 메인 장식한 尹대통령... "미국 의원들 욕하는 모습 포착"

    Date2022.09.24 By스피라통신 Views14729 file
    Read More
  11. "주가조작 수사기록 공개되면…" '김건희 특검법' 더 무게 실리나

    Date2022.09.19 By스피라통신 Views14733 file
    Read More
  12. '윤석열 탄핵' 野 내부도 화들짝... "역풍 불라" 입단속

    Date2022.09.19 By스피라통신 Views12371 file
    Read More
  13. '거짓 해명'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팀, 임성근 전 부장판사 참고인 조사

    Date2022.09.14 By스피라통신 Views12575 file
    Read More
  14. 윤, 이원석·한기정 임명 강행 수순

    Date2022.09.14 By스피라통신 Views11550 file
    Read More
  15. 대낮 공공장소에서 투약... '마약 청정국'은 옛말

    Date2022.09.13 By스피라통신 Views9576 file
    Read More
  16. 이재명 "민생엔 피아 없다"... 尹에 영수회담 다시 한번 촉구

    Date2022.09.13 By스피라통신 Views13395 file
    Read More
  17. [신뢰도 조사] 신뢰도 가장 낮은 현직 대통령 윤석열

    Date2022.09.12 By스피라통신 Views14400 file
    Read More
  18. “정의연 해체” vs “소녀상 보호”… 보수·반일단체 심야 충돌

    Date2022.09.12 By스피라통신 Views14587 file
    Read More
  19.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측 "7만8천원 누가 어떻게 계산했는지 몰랐다"

    Date2022.09.07 By스피라통신 Views9586 file
    Read More
  20. 유동규 "곽상도에 50억 줄 방법 김만배와 의논... 대가성 없었다"

    Date2022.09.07 By스피라통신 Views12782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8 Next
/ 78

사용자 로그인